2015년 1월 3일 토요일

수학 문제를 연습장에 풀어야 하는 이유

초등학생에게 수학이 뭐냐고 물으면 연산 혹은 계산이라 한다.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도 연산 연습을 많이 시키는 것이다. 초등학생의 연산 연습을 학부모들이 가장 집중하는 부분이다.


이는 방문 학습지의 영향일 것이다. 초등학교는 연산만 잘해도 수학 성적이 왠만큼 나온다. 하지만, 계산을 빨리 하는 것이 수학 교육의 목표일까? 아니다, 계산은 계산기로 한다. 그 역할로 컴퓨터가 발명된 것이다.

중학교 과정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것이 식을 세우는 것과 문자의 사용이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부분이 실생활의 상황을 주고 식을 세워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문제이다. 다른 말로 활용 부분. 방정식의 활용, 부등식의 활용 등등이다. 함수의 활용.

수학의 본질은 현실 세계에서 혹은 연구하는 분야에서 마주치게 되는 문제들을 수학적인 언어로 바꾸어 표현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데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연산은 방정식을 풀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고, 방정식을 풀기 위해서는 식을 세울 줄 알아야 한다. 중학교 과정부터는 단순 계산 문제는 찾아 보기 힘들고, 문자의 사용이 늘어 나면서 연립 방정식을 다루게 된다. 식을 세우고 몇 개의 식으로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암산이 가능할까? 아니면 책 한 쪽 여백에다 식도 세우고 문제도 풀만한 충분한 여백이 있는 책은 드물다. 물론 쉬운 문제들은 책에 푸는 것이 쉬울 수도 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상황은 악화된다. 대부분의 이론서나 문제집은 문제를 풀 여백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또 다른 이유 하나는 수학의 특징이 논리적으로 문제를 차근 차근 풀어나가는 데 있다. 이걸 하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식을 정리하고, 어떤 식과 어떤식을 변형하여 계산하는지 문제를 푸는 스스로가 알아야 중간에 헷갈리지 않는다. 그 훈련을 중 1때 부터 하는 것이다. 
연습장에 문제를 풀 때 주의점
연습장을 그대로 다 쓰는 것이 아니라 반 접어서 쓴다. 그러면 처음 쓸때는 좁아서 답답할 것이다. 하지만, 그 폭이 여러분이 학교에서 치는 시험지에서 문제를 풀수 있는 여백의 폭이다. 익숙해지도록 하자.
그리고, 암산은 안 하는 것이 좋다. 암산은 실수를 유발한다. 긴장감이 커질 수록 암산은 믿을 것이 못 된다. 그러므로, 본인이 암산을 잘하더라도 하나 하나 다 쓰고, 눈으로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초6에서 중1 때가 일반적으로 학생들이 머리가 가장 빨리 돌아가는 시기라 대부분의 학생들은 암산을 주로 하는데, 암산은 빠르지만 믿을 수 없으므로 손으로 직접 계산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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