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3일 토요일

문제집의 선택과 푸는 방법

문제집의 선택

  • 서점에 가서 자신이 배운 부분을 본다. 10문제 중 본인인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7문제 정도 되는 문제집이 좋다. 너무 어려운 문제집은 노력에 비해 쉽게 지치고, 별 도움은 안 된다. 주변 친구들이 어려운 문제집을 풀더라도 불안해 하지 말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풀자.
문제집을 푸는 방법
슬프게도, 이 방법은 시험을 대비하여 미리 훈련을 하는 방식이다. 수학을 공부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성적을 받아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것이라는 현실을 외면하지 못해서 어른으로써 미안하고 부끄럽다.
  • 어디까지 풀이집을 보지 않고 풀 지를 먼저 결정한다. 반 페이지가 될 수도 있고, 1장이 될 수도 있고, 5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 과정이 중요한 이유는 시험에서 모르는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쉬운 문제를 먼저 골라서 푸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다. 시험 때, 안 풀리는 문제를 잡고 씨름 하다가 시간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는 수학 성적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현상이다. 실제로 수능에서 이런 일이 자주 발생한다. 일단은 풀 수 있는 문제를 먼저 풀고, 다시 돌아와서 어려운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을 기르자. 어려운 문제는 아쉬움을 남기지 말고별표를 하나 치고 넘어가는 걸로 한다. 시험은 자신이 아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 다시 돌아와서 풀어도 안 풀리는 문제는 5분-10분 이상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10분 정도 생각해도 안 풀리는 문제는 못 푸는 문제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 이제 채점을 할 차례다. 틀린 문제가 속출하지만 속상해 하지 마라. 틀린 문제의 분류가 중요하다. 간단한 계산 실수 문제는 세모 표를 친다. 모르는 문제 중에 답안지를 봐도 모르는 문제는 별표 2개
  • 평소에 이렇게 문제를 계산 실수, 답안지를 보면 아는 문제, 답안지를 봐도 모르는 문제로 분류를 해 놓으면 시험 공부할 때, 자신의 취약 문제 유형이 보이고,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야한다.
  • 이론이 부실하면 가장 기초 이론부터 시작하라. 수학은 기본이 안 되면 그 이후로는 다 안된다고 보면 된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시험범위가 넓어서 평소에 문제 분류를 해 놓지 않으면, 시험 범위 내의 문제들을 한 번만 보기에도 시간이 모자란다. 특히나, 각 학기 기말고사는 전범위가 될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며, 고3이 되면 이미 고2 때 까지 수학 진도는 끝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범위가 된다.

    당장 모의고사만 해도 시험 범위가 누적 되므로 학생들이 시험 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평소 실력”으로 친다. 평소에 문제를 분류를 해 놓으면 범위가 넓어 질 수록, 시험 날짜가 촉박할 수록 도움이 된다. 시간이 너무 부족할 때는 세모와 별표하나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도록 한다. 별표2개 문제는 똑같은 문제가 나와도 시험의 긴장감 때문에 틀린다.

    이에 반해, 세모와 별표하나 짜리 문제는 약간의 노력만 기울이면 득점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적은 노력으로 실질적인 점수 확보가 가능하다. 자신이 친 시험지를 펴 놓고, 틀린 문제를 분류해 보자. 세모와 별표 하나에 해당하는 틀린 문제 배점이 별표 2개 짜리 문제 보다 훨씬 높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학생들이 점수가 낮은 이유는 어려운 문제를 못 풀어서가 아니라, 조금만 노력하면 득점할 수 있는 문제를 놓치는데 있다.

    그리고, 고질적인 계산 실수다. 계산 실수는 훈련부족과 다양한 문제를 다뤄 보지 못한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평소에 끝까지 문제를 안 푸는 습관도 여기에 한 몫한다. 세모, 별표 이 2종류의 문제만 잡아도 10점 이상의 성적 상승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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