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8일 목요일

부자와 별장지기

여름 별장을 가진 부자가 있었다.
여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호수가 있는 자신의 별장으로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다. 어린 아이들이랑 배를 타고 노를 저어서 호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별장으로 돌아왔다. 별장 선착장에 배를 묶으면서 보니까 배에 구멍이 나있었다.
큰 일 날뻔 했군.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배를 손질해야 겠다.
라고 그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곧 애들이랑 노느라 그 생각을 까맣게 잊어버렸다.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내고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1년이 흘러 다시 여름 별장으로 휴가를 왔다. 애들은 이제 커서 애들끼리 배를 타고 나가고 싶어했다. 부자도 흔쾌히 승낙을 하고, 애들은 즐거워하며 노를 저어 호수 멀리까지 나아갔다.
애들이 안보일 때 쯤 되었을 때, 작년 여름 생각이 난 부자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미친 듯 호수로 뛰어갔더니, 애들이 아무 일 없이 노를 저어오는 것이 아닌가?
배 바닥을 보았더니 구멍이 말끔하게 막혀 있었다.
여름 별장 관리인이 배의 구멍을 발견하고 수리를 해 놓았던 것이다.
부자는 학생이다. 잘 모르는 문제를 만났을 때, 그 자리에서 해결해야 한다. 가족의 안전을 뒤로 미룬 부자에게는 별장 관리인이라도 있었다. 하지만, 여러분은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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